2014년 2월 11일 화요일

솔직히 이정도 벌어서는 떵떵거리며 살 정도는 아닙니다

연봉은 대충 한달에 와이프랑 합해서 1700만원 정도 버는 것 같습니다.
집도 광역시라서 쌉니다.
이것저것 다해서 대충 총자산 7억원쯤 됩니다.
그런데 6000만원 넘는 수입자동차가 좀 부담스럽습니다.
차 산지 1년 정도 되는데
모하니나 베라크루즈 4000만원 정도 하던데 그거나 살껄... 하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.
솔직히 차값차이 2000만원 정도는 큰 문제 없는데
이런식으로 계속 소비를 하면 목돈을 모을 수가 없다는 불안감이 큽니다.
회사원이나 공무원으로 월수입이 지금과 같다면 좀 안심이지만
계약직으로 고소득의 경우에 고용안정성이 낮으니 불안하죠.
가능성은 떨어지지만 갑자기 짤릴 수도 있고
지금 한달에 1000~1300만원 정도 저축하는 듯 한데~
이런 불안감은 뭘까요?

자랑글 아닙니다. 자랑글이라고 보일 수도 있는데 먼저 사과드립니다.
그냥 하소연 좀 해봤습니다. 연봉 높은 것 압니다만...
뭔가 모를 불안감이~